‘1대100’ 이상벽·이지연, 국민 父女 아나운서의 내공 [종합]
2018. 12.04(화) 21:48
1대100 이상벽 이지연 조충현 아나운서
1대100 이상벽 이지연 조충현 아나운서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국민 부녀 아나운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상벽과 이지연이 방송인으로서의 공력과, 오래도록 쌓인 다채로운 비화를 방출했다.

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100’은 조충현 아나운서 진행 아래 이상벽, 이지연 아나운서 부녀가 출연해 100인과 5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상벽은 시작부터 딸의 퀴즈 풀이 실력을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는 “손주들 가정교사도 하고 있고, 어릴 때 공부도 좀 했다”라며 딸을 믿고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상벽은 ‘국민 MC’로서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방송인 위치에 등극했다. 그는 과거 MC를 보던 다사다난했던 시절, 방송에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고투했던 에피소드를 여과없이 방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지연은 그런 아버지에 대해 “비화를 알려드리자면, 아버지가 약주를 하신다.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이금희 선배가 늘 (아버지가 술 냄새가 나니까) 떨어져 있곤 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상벽과 이지연은 부녀지간 아나운서로 국민 인지도를 높였다. 하지만 이상벽은 과거 딸 이지연이 아나운서에 기용되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그는 “딸이 학교 다닐 때 장래희망 란에 늘 아나운서라고 쓰는 것은 알았지만, 진짜 아나운서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황당했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상벽은 “'여자 이상벽'이라고 불리던 아이가 과연 가능할까 싶었다"며 "그런데 아나운서로 뽑히고 나서 뉴스에서 첫 모습을 봤는데 그런대로 아나운서 같더라”라며 딸의 능력을 새삼스레 깨달았음을 전했다.

이어 이상벽은 “부녀지간에 (아나운서로서) 대를 잇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는 이상적인 아버지의 태도를 고수해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KBS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1대100 | 이상벽 | 이지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