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국위선양', 문화 외교의 중추적 리더 [이슈&톡]
2018. 10.15(월) 13:20
방탄소년단 BTS
방탄소년단 BTS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문화 외교의 리더다운 행보로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과 영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각) 한국 프랑스 문화교류행사의 일환인,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해 히트곡 'DNA'와 '아이돌'로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방탄소년단은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격려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연 관람에 앞서 방탄소년단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기서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멤버들에게 선물했던 일명 '이니 시계'에 직접 사인을 해줘 눈길을 끌었다.

단순히 한 나라의 대통령과 가수의 만남으로 볼 수 있지만, 이는 '월드스타'로 성장해 유럽에서도 그 영향력이 막대한 방탄소년단을 치하함으로써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 영역에서 국격을 높이고 있다면, 방탄소년단은 현재 문화 영역에서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 가수로는 높은 장벽이었던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은 물론, 최근 한국 가수 최초로 유엔정기총회 연설, 미국 타임의 글로벌 표지 모델 등 아이돌의 영역을 넘어선 놀라운 행보가 이를 뒷받침한다.

하나의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이 국격을 높이는 '국위선양 아이돌'이란 찬사를 받는 것도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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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눈부신 행보에 대해 최근 영국 방송 BBC는 "21세기 비틀즈이자, 글로벌 팝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하며, "O2 아레나 공연을 매진시켰으며, 전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큰 존재"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The Guardian) 역시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를 냈으며, 팝 음악의 얼굴을 바꾸었을 뿐 아니라 서양 음악 산업의 최정상에 도달한 첫 한국 그룹"이라며 방탄소년단의 현주소를 대변하기도.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공적에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의 대중문화예술발전 공적을 인정해 멤버 7명 전원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문화 외교의 중추적 리더로서 한류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되어 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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