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무림 고수 가족, 천으로 덮인 텔레비전 "옛날부터 안 봐" |
| 2018. 10.15(월) 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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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극장 |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인간극장'에서 무림 고수를 꿈꾸는 박범남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우리 집에는 고수가 산다' 1부로 꾸며졌다. 깊은 숲속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활을 쏘며 무림 고수의 꿈을 다져가는 박범남 씨는 마상 활 쏘기를 자식들에게도 훈련시켰다. 그의 큰 딸은 거침없이 말에 올라타고는 당차게 달리며 활을 쐈다. 아들 역시 말에 올라 능숙하게 활을 당겼다. 아이들이 학교를 간 후 박범남 씨는 직접 활을 만들기 시작했다. 일반인들을 위한 체험용 활을 만들어 파는 박범남 씨. 아내 임주연 씨도 일을 거들었다. 박범남 씨는 "예전에는 활 만들기를 안 했다. 그냥 활 쏘기만 했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좋아해 주셔서 점점 품목도 늘리고, 연구도 하고, 자연스럽게 활을 만드는 비중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접 활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며 "대나무 마디를 자르고 깨끗하게 물로 씻는다. 만약에 지금부터 백 개를 만든다고 하면 백 번을 쪼개고 백 개를 대패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범남 씨의 집은 아이들에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게 함은 물론 일체의 사교육도 시키지 않는다. 딸의 책상 앞에는 텔레비전이 천으로 덮여 있었다. 딸 박해민 양은 "텔레비전을 안 쓰는 거라 천으로 막아뒀다. 옛날부터 안 봤기 때문에 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없다"고 말했다. 대신 아이들은 산과 들에 나가 놀았다. 자전거를 끌고 나가 직접 산에서 밤을 주우며 시간을 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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