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오늘(3일) 종영, 도지원·정유미 애틋한 최후
2018. 02.03(토) 12:19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도지원(위) 정유미(아래) 스틸 컷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도지원(위) 정유미(아래) 스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배우 도지원과 정유미가 애틋한 모녀의 모습으로 종영을 맞는다.

3일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연출 정효) 측은 이날 밤 방송될 53~56회 속 라라(도지원)와 하도나(정유미)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라에게 허락된 시간이 다할 때까지 소중한 기억을 쌓는 하도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라라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된 하도나는 아픈 과거를 뒤로 한 채 그를 이해하고자 애썼다. 마침내 하도나는 라라를 엄마로 받아들이며 진정한 용서에 한 걸음 다가섰다 .

이어 방송될 53~56회에서 하도나는 라라가 빛나는 여배우로 모두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딸이자 감독으로서 든든한 조력자가 돼준다. 또 부족한 시간이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주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간다고.

두 모녀의 이야기와 더불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마지막회(56회)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라라와 이별을 준비하는 신동우(연정훈)와 정영웅(박상민)의 가슴 시린 사랑이 담길 예정이다. 또 엄마 마음에 짐을 덜어주기 위해 완벽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정혜미(박선임), 철부지 막내딸 정성아(현쥬니)의 결혼 에피소드를 비롯해 설도현(강지섭)과 미소(조승희), 김치복(권오중 분)과 이영희(하재숙) 커플의 이야기가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마지막을 이끌 전망이다. 오늘(3일) 저녁 8시 55분부터 4회 연속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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