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등 보물 지정 예고…17건 유물 ‘국가지정문화재’ 심의
2015. 01.05(월) 15:11
삼국유사 등 보물 지정 예고
삼국유사 등 보물 지정 예고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삼국유사 등 소중한 유물들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5일 문화재청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보존 필요성이 큰 삼국유사 권 1~2와 충남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17건의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문화재 17건 중 대표적인 것은 1605년에 조성된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論山 雙溪寺 塑造釋迦如來三佛坐像)’이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조각승인 원오의 현존 최고의 작품이다.

또한 ‘삼국유사 권1~2(三國遺事 卷一~二)’도 보물 지정이 예고됐다. 이는 2권 1책만이 남아 있어 자료로서의 한계는 있으나, 임신본(壬申本, 1512년) 이전에 간행된 공개된 판본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금까지 임신본(壬申本)의 판독하기 어려운 글자들은 비교할 대상이 없었으나, 이 판본으로 인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됐고, 현전하지 않는 인용 문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남원 선원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 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김천 고방사 아미타설법여래도, 원주 구룡사 삼장보살도, 대구 서봉사 지장시왕도, 영천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 보은 법주사 동종, 김천 직지사 대웅전 수미단,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 권하 1-1∼2, 2-1∼2, 보성 대원사 극락전 관음보·달마대사 벽화, 여수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해남 대흥사 석가여래삼불좌상, 소상팔경도,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72 등도 보물로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유물 17건에 대해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검토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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