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대학' 김초롱, 혼처 위해 아나운서 응시 '공개 디스'
2012. 05.13(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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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신입사원’의 김초롱 아나운서가 MBC 아나운서 홍보에 열 올려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에서는 MBC 노조 주최로 언론인을 꿈꾸는 청춘들을 위한 ‘MBC 방송대학’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내조의 여왕’, ‘글로리아’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 연출을 맡은 김민식 PD 진행 아래 ‘무한도전’ 김태호 PD, ‘최고의 사랑’ 박홍균 PD, ‘아마존의 눈물’ 김진만 PD, ‘손석희의 시선집중’ 김재희 PD, 송인혁 카메라 감독, 김수진 기자, 김초롱 아나운서 등 다수 언론인이 ‘방송학개론 자유토크’와 함께 ‘직종별 동아리방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난해 오디션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최종합격으로 아나운서 직함을 달게 된 김초롱이 ‘방송학개론 자유토크’ 멘토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초롱 아나운서는 앵커를 지망하는 후배들에게, “응시시절을 생각하니 너무 힘들었다. 자신을 잡아주는 중심이 필요한 것 같다. 자신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입사하고 나서 시집 잘 가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그게 정말 싫었다. MBC에 입사했던 이유는 단 하나, 아나운서를 하면 행복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걸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해서 김초롱 아나운서는 “앵커 지망생들 중에도 그런 분이 있을 것 같은데..그런 마음보다는 카메라 앞에서 사람과 만나는 일을 정말 좋아해서 지망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최고의 아나운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아나운서는 MBC의 장점으로 개성을 꼽았다. 그녀는 “MBC는 개성 넘치는 집단의 모임이다. 그런데 그게 또 가족처럼 잘 굴러간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MBC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MBC 아나운서들에 대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부서라서 그런가? 모두 잘났다. 너무 멋진 분들이 모여 있다. 하지만 잘난척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 더 멋있는 것 같다”라는 팔불출 자랑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이와 같은 MBC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솔직함을 강조했다. 김초롱 아나운서는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는 게 제일 중요하다. 면접관을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것? 최고 무기는 솔직함이다”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김초롱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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