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지니, 노동착취 논란 심경 "주변서 속상하다고…A씨와 다른 견해 有" [전문] |
| 2026. 11.03(화)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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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 |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가 노동착취 논란에 심경을 밝혔다. 헤이지니는 3일 SNS를 통해 "모든 분께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면 좋겠지만, 때로는 여러 이유로 그러지 못할 때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가까운 지인들, 저를 오래 지켜봐 온 많은 어린이 친구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혜충이들이 제 마음을 대신 헤아려 주시며 더 속상해하고 안타까워해 주셨다"라며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 하지만 그 마음 덕분에 저도 중심을 잃지 않으려 애쓸 수 있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헤이지니 회사 전 직원 A씨의 근로계약서와 업무 방식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헤이지니는 A씨의 근로계약서와 지급내역이 존재한다며 "연봉은 입사 당시보다 25% 인상됐다. 2017년 9월 2000만 원, 2018년 1월 2100만 원, 2018년 11월 2500만 원이다. 연봉 외 식대와 상여금은 별도로 추가 지급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근무 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율성을 드렸다"라며 "건강상의 어려움이 확인된 뒤에는 많은 대화를 통해 동료분의 건강을 우선하고, 업무를 중단하거나 휴가 및 휴직을 통해 조정하도록 요청했다"라고 했다. 더불어 "동료분의 산재 신청을 존중했으며 신청 과정에서 당사가 이를 방해한 사실은 없다. 다만 사후에 통보된 동료분의 주장과는 다른 견해가 있었다. 건강을 해치는 과도한 업무를 자제해 달라고 꾸준히 요청했다"라며 "A씨는 지인의 소개로 입사 전 1년여 간 좋은 관계로 알고 지낸 사람이다. 당시 사드(THAAD) 사태 여파로 중국 진출 제한이 오래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헤이지니는 A씨의 폭로 여파로 회사 직원들이 심리적,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인과 관계자 모두의 건강과 사생활이 존중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헤이지니 회사의 근무 환경 관련 내용을 폭로했다. 그는 매일 16시간씩 근무했으며 과도한 업무로 인해 공황장애와 우울증, 사회불안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해당 진단과 관련해 산재 처리를 인정 받은 바 있다고도 전했다. ◆ 헤이지니 글 전문 모든 분께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면 좋겠지만, 때로는 여러 이유로 그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부족한 저를 곁에서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가까운 지인들, 저를 오래 지켜봐 온 많은 어린이 친구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혜충이들이 제 마음을 대신 헤아려 주시며 더 속상해하고 안타까워해 주셨습니다.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 덕분에 저도 중심을 잃지 않으려 애쓸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함께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고맙습니다.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각자의 일을 해주고, 곁을 지켜준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한때 같은 곳에서 함께 일했던 분과 8년만에 이렇게 마주하게 된 것은 무척 아쉽고 마음 아픈 일입니다. 서로가 함께했던 시간이 모두 힘들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분이 건강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는 제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상을 이어가고, 더 나은 모습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가족, 그리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그래왔듯 즐겁고 평범한 일상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강혜진 드림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헤이지니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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