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거나 죽거나"…싸이커스, '다이너마이트'로 증명할 록커의 애티튜드 [종합]
2026. 11.02(월)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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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싸이커스가 새로운 여정을 펼친다.

2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싸이커스의 미니 8집 '루트 제로 : 더 콜링(ROUTE ZERO : The CALLING)'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진행은 방송인 유재필이 맡았다.

'루트 제로: 더 콜링'은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고(Go)', '마스크 오프(Mask off)', '원(One)', '덤(DUMB)', '생추어리(Sanctuary)'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으로 싸이커스의 넓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리더 민재는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의 작사와 작곡, 편곡은 물론 수록곡 '덤'의 작곡과 편곡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했다. 민재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이 싸이커스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작사에는 멤버 수민과 예찬도 함께했으며, 민재와 수민, 예찬은 신보 전곡 작사에 참여해 싸이커스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싸이커스의 이번 컴백은 5개월 만이다. 민재는 "저희가 5개월 만에 새 여정을 담은 앨범으로 소개를 드리게 됐다. 싸이커스만의 거칠고 과감한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은은 "지난 활동에서 저희만의 방향을 잡기 시작했다면, 이번엔 하나의 목소리를 따라 모여 서로 믿고 나아가는 여정을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수민은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 작업 비하인드에 대해 묻자 "작업시간이 오래 걸렸다. 작사 시간이 오래 걸렸다. 디테일적인 주문도 있었고, 처음 접하는 장르다 보니 감을 못 잡는 부분도 있었다. 좋은 벌스를 들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애정이 가는 곡이다"라고 전했다. 함께 랩을 맡은 예찬 또한 "저희의 캐릭터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랩이 뭘까 고민하며 여러 버전을 준비했다. 완벽하게 완성하게 돼 더 애정이 가는 곡인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기존 다이너마이트 스펠링과 다른 'DIENAMITE'로 표기명을 전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민재는 "싸이커스 팀의 신념이자 모토가 '하거나 죽거나'이다. '다이너마이트'의 다이를 죽다의 다이로 바꿔봤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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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는 이번 활동을 앞두고 멤버들의 매력에 대해서 더 집중했다. 그는 "저 같은 경우엔 싸이커스 멤버들 중 하나다. 물리적으로 살이 닿아있는 시간이 많다. 어느 부분이 사람들에게 어필이 되는데 싶은 보이지 않는 매력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개개인의 매력에 대해 더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록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록이 보여주는 에티튜드가 싸이커스와 닮아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마인드를 언급했다.

그는 "록커들은 '내가 짱이야', '멋져' 하면서 살아가지 않냐. 그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좋은 에티튜드이자 멋진 마인드라고 생각했다. 이 곡을 연습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자며 시작했지만 준비하며 성장한 모습이 옆에서 보였다. 음악이 갖고 있는 힘과 부르고 담아내는 사람의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작업에 임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 수민은 "이번에 펑크·록 장르를 건드리면서 중간중간 드럼들이 리얼한 사운드로 나왔다. 랩적으로도 정박으로 랩을 썼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 플로우적이나 악기적이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근본을 중요시했다고 생각한다.

세은은 "데뷔 전부터 생각한 게 무대기도 했고, 당연히 가수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항상 의지도 다 잡아주고 하는 것이 저희 무대를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예찬은 "전문성이 확실한 만큼, 어떤 무대든 저희만의 색깔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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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속사 에이티즈 또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 싸이커스는 이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준은 "에이티즈 선배님들의 '베드(BAD)'가 많이 화제가 됐다. 저희도 요즘 사람들이 따라 하기 쉬운 안무챌린지를 만들어 활용해 볼 예정이다. 우영 형이 밥을 잘 사주는데 이번 활동도 응원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현우는 "항상 같이 있다 보면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 확신이 생기는 것 같다. 에이티즈 선배님들과 같이 활동을 하게 됐는데, 같은 무대지만 저희도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무대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덧붙였고, 정훈은 "저희가 연습생 시절부터 선배님들의 무대를 살펴봤다. 이번 '다이너마이트'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민재는 "싸이커스 10명이 펼쳐나갈 새로운 여정을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싸이커스는 이날 저녁 6시 미니 8집 '루트 제로 : 더 콜링'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또한 오늘 저녁 8시에는 이 장소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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