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씨네타운' 하차 이유 직접 밝혔다…"라디오 싫어진 것 아냐" [전문]
2026. 11.01(일) 13:53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박하선이 약 6년간 진행해 온 라디오에서 하차하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박하선은 1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공개하고 SBS 파워FM '씨네타운'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라디오 '씨네타운'이 벌써 6년이 다 되어 간다"며 "정말 너무 아쉽지만 이쯤에서 잠시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하차를 결정한 배경으로는 바쁜 활동 일정을 꼽았다. 박하선은 "현재 고정 예능 3프로, 시즌제 예능 1, 연극을 공연 중이고 드라마를 촬영 중인데 내년 가을까지 복수의 작품을 더 하게 되어 생방송을 많이 해야 하는 라디오를 멈추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디오가 싫어져서 그만두는 게 아니니, 언젠가 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라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함께한 제작진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매니저를 비롯한 제작진, 방송국 직원들, 가족을 언급한 박하선은 청취자들을 향해서도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제가 뭐라고 위로가, 힘이 된다고 따뜻한 말들 건네 준 우리 사랑하는 테리우스 여러분 매일 아침 오전 11시마다 들어주셔서 참 감사했다. 덕분에 6년을 잘 보낼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라디오 진행 당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청취자들과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봤다.

한편 박하선의 후임 DJ로는 배우 이엘이 발탁됐다. 이엘은 오는 2일부터 '씨네타운'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과 만난다.

◆ 이하 박하선 SNS 업로드 글 전문

안녕 테리우스 여러분
캔디J 박하선입니다.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라디오
씨네타운이 벌써 6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정말.. 너무 아쉽지만 이쯤에서 잠시 자리를 내려놓습니다.

현재 고정 예능 3프로, 시즌제 예능 1, 연극을 공연 중이고 드라마를 촬영 중 인데 내년 가을까지 복수의 작품을 더 하게 되어
생방송을 많이 해야하는 라디오를 멈추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라디오가 싫어져서 그만 두는 게 아니니,
언젠가 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 .

그 때까지 잠시 디제이는 내려두지만,
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그 동안 출퇴근을 함께 했던 매니저들
오랜시간 함께 해주신 제작진 여러분
늘 보안 문 열어주시던 보안직원분들
화장실에서 마주치면 인사 나누던 환경 미화 여사님
기사 써주신 기자분들
믿고 나와주신 배우분들, 감독님들
우리 따듯한 고정 게스트분들
인사 나누던 동료 디제이분들, 직원분들
스페셜 DJ 도와주신 아나운서님, 남편
그리고 휴일에도 생방 해야 해서 학교 쉬는날 따라나와 디제이 일 멋있다고 계속 하라고 했던 우리 딸
스케줄 조정하느라 고생 많았던 실장님, 이사님, 회사분들

그리고
온오프라인에서 잘 듣고 있다고
제가 뭐라고 위로가, 힘이 된다고 따듯한 말들 건네 준 우리 사랑하는 테리우스 여러분!
매일 아침 오전 11시마다 들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6년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박하선의 씨네타운
저는 디제이 박하선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해피엔딩 영화처럼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박하선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