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쇼트트랙 김건우, 사망 아니었다 "계정 해킹 등 경위 확인 중"
2026. 09.23(수) 16:36
김건우 SNS
김건우 SN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건우 측이 온라인에 퍼진 자신의 사망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김건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망설을 정정하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이날 오전 김건우의 SNS 계정에 유족이 작성한 듯한 부고글이 게재됐다. 이를 토대로 김건우가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의 기사가 다수 보도됐다.

이에 대해 김건우는 "문제가 된 게시물이 게재된 당시, 본인은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는 상태였다"며 "계정 접속이 되지 않아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사실 역시 당시에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후 주변의 연락을 통해 관련 게시물이 게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은 본인이 직접 작성하거나 게시한 내용이 아니며,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계정에 게시된 내용"이라며 "현재 계정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었던 원인과 해당 게시물이 어떠한 경위로 게재되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해당 게시물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께 걱정과 혼란을 드리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다만 아직 정확한 계정 접속 및 게시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하여 말씀드리기보다는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파악되는 대로 다시 정확한 내용을 안내드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건우는 "현재 필요한 확인 및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놀라시고 걱정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나 추측이 확대·재생산되지 않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김건우는 2018~2019시즌 ISU 월드컵 남자 1500m 랭킹 1위, 2023~2024시즌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개인 종목 금메달,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지닌 선수다 지난 6월 22일 쇼트트랙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건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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