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호, '재벌X형사2' 역대급 빌런으로 강렬한 마침표 |
| 2026. 09.20(일)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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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유승호가 '재벌X형사2'에서 역대급 빌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유승호는 지난 1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 사이코패스 예술가 유성원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극의 긴장감을 책임졌다. 연쇄살인 용의자로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된 성원은 완벽한 알리바이와 재벌이라는 지위를 앞세워 수사망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자신의 수족이었던 황종수(김재록)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자 태연하게 자살을 종용하는 냉혹함을 보이기도 했다. 곤란해진 어머니 정태선(김혜은)이 한종현(문진승)에게 아들을 죽이라고 명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성원은 오히려 종현을 살해했다. 이후에도 자신의 범행을 유희처럼 받아들이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진이수(안보현)와 주혜라(정은채)의 공조로 성원의 범행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상황은 뒤집혔다.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던 성원은 마당에 묻어둔 시신까지 발각되며 더 이상 빠져나갈 곳이 없어졌다. 특히 교도소보다 정신병원을 두려워했던 성원은 결국 그곳에 갇힌 뒤 여유를 잃고 극도의 공포 속에서 무너졌다. 끝까지 악행을 뉘우치지 않은 성원은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던 곳에서 처절한 최후를 맞았다. 유승호는 그동안 보여준 얼굴과는 다른 모습으로 유성원의 이중적인 면모를 완성했다. 부드러운 미소와 다정한 말투로 상대의 경계를 허무는 모습부터 악행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냉담함, 타인의 고통을 즐기듯 받아들이는 섬뜩함까지 폭넓게 표현했다.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에는 날 선 광기를 드러내며 캐릭터의 위험성을 극대화했다. 작품을 마친 유승호는 소속사 333을 통해 "'재벌X형사2'를 촬영하며 새로운 시도와 경험을 했습니다. 작업하는 내내 즐거움이 가득했고, 또 배움도 많은 현장이었습니다. 이 작품의 제작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 또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온 유승호는 '재벌X형사2'를 통해 사이코패스 빌런이라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특별출연으로 등장해 극의 핵심 갈등을 이끄는 메인 빌런으로까지 존재감을 확장하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재벌X형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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