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철벽 수문장→예능 공격수 변신…'구해줘! 홈즈' 활약
2026. 09.18(금)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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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김영광이 '예능 공격수'로 변신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김영광이 김남일, 양세형과 함께 성남 원도심부터 분당, 판교까지 다양한 주거지를 둘러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시간 K리그를 대표하는 수문장으로 활약했던 김영광은 이날 철벽 수비를 펼치던 골키퍼가 아닌 '예능 공격수'로 나섰다. 스스로를 '예능계 블루칩'이라고 소개하는 당찬 모습으로 등장부터 웃음을 안겼다.

김영광은 김남일과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정을 앞두고 베이스캠프에서 룸메이트로 지냈으며, 이후 성남 FC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다시 만났다. 오랜 시간 쌓아온 친분을 바탕으로 당시 비하인드를 거침없이 풀어놓으며 찰진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매물을 살펴보는 과정에서도 축구 경험을 적극 활용했다. 구축 아파트의 층고를 축구 골대 높이인 약 2.4m와 비교해 설명하는가 하면, 고급 주택의 잔디를 살펴본 뒤 "축구장 잔디보다 질이 좋다"고 감탄하며 경험에서 나온 남다른 시선을 보여줬다. 여기에 자신의 유행어인 '이겨내야지'를 상황에 맞게 활용하며 솔직하고 친근한 입담을 이어갔다.

이처럼 김영광은 오랜 선수 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과 밝은 에너지를 예능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와 유튜브에 이어 방송에서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인 김영광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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