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또 미담…"'기프트' 후배들과 매일 식사, 마음씨에 감동" [TD현장]
2026. 09.16(수) 16:18
배우 김우빈
배우 김우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우빈의 미담이 또 나왔다.

16일 오후 CJ ENM 'tvN 크리에이터 톡' 행사가 서울 마포구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나의 유죄인간' 김호준 EP, '100일의 거짓말' 장신애 CP, '기프트' 함승훈 공동연출, '무쇠소녀단' 방글이 PD, '언더커버 셰프' 홍진주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우빈이 주연을 맡은 tvN 새 드라마 '기프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기프트'는 불의의 사고 이후 남다른 능력이 생긴 프로팀 야구 코치 정민용(김우빈)이 아마추어 꼴찌팀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12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함승훈 연출은 "'기프트'는 선물 또는 재능이라는 중의적 뜻을 가지고 있다"며 "정민용 감독이 능력을 가지고 재능을 알아보게 되는 판타지적 세계관과 냉혹한 현실 세계 간의 온도차 사이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울고 웃을 수 있는 성장기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결국 청춘 성장 드라마고, 고교야구 선수들이 재능과 한계를 알아보는 감독과 함께 어디까지 도전할 수 있고 무엇을 이뤄낼 수 있는가, 그게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질문하는 것이 핵심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드라마지만 한편으로는 야구드라마다. KBO 인기가 매년 커지고 있는데, 우리 드라마의 야구적인 부분이 차별화된 재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며 "나 또한 야구 팬이고, 그래서 겁이 났다. 시청자들 눈높이가 높아져있는데 이걸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존 프로야구와는 또 다른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재미건 서사건 7개월 간 최선을 다해 찍었고 새로운 그림이 있을 것 같다"며 "학생 선수로 분한 배우들이 보여줄 싱그러운 매력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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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기프트, 함승훈 공동연출

김우빈의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김우빈은 정민용 감독 그 자체다. 싱크로율 그 이상이다. 그 사람과 대화를 하면 그냥 정민용 감독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완벽히 몰입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우빈이 가지고 있던 특유의 남성미, 멋스러움, 감각적인 모습이 지금 현 시점에 정점을 찍지 않았나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농익은 배우의 정점을 찍은 멋짐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덕천고 선수 역을 맡은 배우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함 연출은 "20명 남짓의 배우가 있는데 전원 신인 배우"라며 "여러 차례 오디션과 실기 오디션까지 해가면서 한 자리에 모으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 과정에는 선수를 준비하던 친구, 배우를 준비하던 친구 등 다양한 배우들이 있지만 수개월간 훈련을 받으면서 본인들이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뛰어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걸 뛰어넘지 못하면 천만 야구팬들에게 외면받을 거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노력했다. 그게 완성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면 감독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김우빈과 학생들의 케미도 너무 좋다. 촬영하는 내내 학생 역할 배우들과 순서 대로 돌면서 식사를 같이 한다"라며 "감독으로서 아이들을 챙기고 성장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벅차오르고 존경스럽더라. 그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화면으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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