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흰, 안은진과 단단히 악연…'너 말고 다른 연애' 강렬한 존재감 |
| 2026. 09.14(월)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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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 김다흰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다흰이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김다흰은 지난 13일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극본 유수지·연출 황승기) 2회에서 유명 영화감독 나승호 역으로 등장했다. 나승호는 이미도(안은진)와 과거부터 악연으로 얽힌 인물이다. 영화 '그날이 오면' 촬영장에서 조감독으로 일하던 시절 이미도와 날카롭게 대립했던 그는, 현재 장편 영화 '초대하지 못한 손님'을 선보인 감독이 되어 이미도 앞에 다시 나타났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 나승호는 촬영 일정에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이미도와 마주했다. 이미도는 그가 자신의 실수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려 했던 일을 지적했고, 나승호의 열등감을 정확히 건드리며 "감독 데뷔 못 할 거예요"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당시 나승호는 이미도의 말에 움찔하며 분노를 드러냈지만, 시간이 흐른 현재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성공한 영화감독이 된 나승호는 이미도와 재회한 자리에서 "정작 장편 데뷔 못 한 건 이 감독"이라며 그의 상황을 정면으로 비꼬았다. 이어 "이 감독이 했던 말 이번엔 내가 돌려주고 싶다"며 과거 들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줬고, "이 감독은 절대 장편 데뷔 못 할 거야"라고 쐐기를 박으며 이미도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나승호의 등장은 이미도의 감정에도 직접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이미도의 좌절감을 극대화한 인물로서, 나승호의 등장은 2회 후반부 감정선을 움직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김다흰은 나승호가 현재의 성공을 무기 삼아 이미도를 몰아붙이는 순간을 여유로운 표정과 담담한 말투로 표현했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에 오랜 시간 쌓인 감정과 뒤바뀐 관계를 선명하게 전달했으며, 한층 날카로워진 나승호의 말과 태도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악연 서사에 힘을 실었다. 안은진의 감정을 크게 흔들며 인상을 남긴 김다흰이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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