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작품" 임지섭, '죽은 시인의 사회'로 연극 데뷔 성료 |
| 2026. 09.14(월) 1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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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임지섭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임지섭이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로 첫 무대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지섭은 지난 13일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열린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약 두 달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엄격한 규율과 전통을 중시하는 미국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새로 부임한 문학 교사 존 찰스 키팅을 통해 입시와 성공만을 강요받던 학생들이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임지섭은 극 중 규율에 충실한 모범생이지만 사랑을 위해 용기를 내는 로맨티스트, 녹스 오버스트리트 역을 맡아 무대를 채웠다. 성적이 우수하고 원칙을 철저히 지키던 녹스가 첫사랑을 계기로 교칙에 어긋나는 시인회를 결성해가는 과정을, 세밀한 말투와 행동 변화로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감정선 표현에도 섬세함이 돋보였다. 친구들과 함께일 때는 장난기 넘치는 소년미를 발산하다가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어리숙한 모습으로 그 나이대 특유의 풋풋함을 담아냈다. 특히 서툰 고백 장면에서는 떨리는 목소리로 첫사랑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임지섭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무더운 여름에 연습과 공연을 시작해서 벌써 9월이 되고, 공연도 끝이 났다"며 "'죽은 시인의 사회'는 뜨거운 여름에 만난 뜨거운 작품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공연을 만들어 나간 배우님들, 연출님, PD님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무엇보다 공연을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모두 카르페 디엠!"이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임지섭은 이번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연극이라는 새로운 영역까지 필모그래피를 넓혔다. 관객들의 호평 속에 첫 연극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가 앞으로 어떤 도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판타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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