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손주 이야기엔 죄송, 아직 연애·결혼 생각 없다" (천만기인쇼) [TV나우]
2026. 09.08(화) 23:02
천만기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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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천만기인쇼'에서 가수 안성훈이 부모님을 향한 깊은 애정과 존경심을 전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천만기인쇼'에서는 안성훈이 출연해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안성훈은 카드 마술을 결합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곡 '엄마꽃'의 가사와 어우러지는 섬세한 손재주를 보여 감탄을 자아낸 데 이어, 출연진 부모님의 얼굴이 그려진 카드를 배치하는 연출로 남다른 감동을 더했다.

공연을 마친 안성훈은 "어머니 사랑한다"라고 외쳤고, 이 순간 그의 부모님이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부모님의 방문을 전혀 알지 못했던 안성훈은 놀라움과 반가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아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듣게 된 안성훈은 부모님을 향한 속내를 고백했다. 그는 "외동아들이라 투정을 부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나이가 있기에 꾹 참는다. 제가 늘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만 이에 미안해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부모님이 잘 챙겨주셨기에 잘 컸다. 그저 대견스러운 마음만 가지셨으면 좋겠다"라며 속 깊은 면모를 드러냈다.

다만 안성훈은 "한 가지 죄송한 점은 손주 이야기를 하시는데 아직 연애나 결혼 생각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끝으로 안성훈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난 게 자랑스럽고, 다시 태어나도 두 분의 자식이었으면 한다. 너무 존경하고 사랑한다"라는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천만기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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