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한강뷰 럭셔리 하우스 공개…월 전기료 150만 원 반전 사연
2026. 09.05(토) 18:42
황재균
황재균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한강 조망을 품은 럭셔리 하우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황재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일루황'에는 '남들 다 하는 집 공개 저도 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게재되었다.

집안 곳곳에서는 황재균만의 확고하고 개성 넘치는 취향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 평소 그가 아끼고 수집해 온 다채로운 피규어와 레고 조립품 그리고 한정판 신발과 만화책 컬렉션이 공간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것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커다란 술 냉장고였다. 애주가로서 평소 위스키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고 고백한 그는 구하기 힘든 고가의 주류 라인업을 여과 없이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은밀한 공간인 침실 역시 심상치 않은 아이템들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방 한구석에 묵직하게 자리 잡은 금고를 소개하며 그는 "안에 계약서나 돈이 있다"라면서 농담 섞인 말투로 잃어버리면 피디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침실의 또 다른 한편에 위치한 커다란 얼음 냉장고가 시선을 끌었다. 그는 현역 시절부터 이어진 습관으로 격렬한 운동 직후 발생하는 신체 염증과 근육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 목욕을 즐겨 했다며 해당 기기를 들여놓은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얼음 냉장고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반전이 숨어 있었다. 건강 관리를 위해 매일 얼음 목욕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으로 기기를 가동했으나 그 결과 무려 150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월 전기 요금 고지서를 받게 된 것이다.

감당하기 힘든 유지비에 직면한 그는 "월 전기료 150만 원은 그렇지 않나. 그래서 플러그를 뽑았다. 그때부터 전기료가 내려갔고, (얼음 냉장고는) 장식품이 됐다"라고 씁쓸하면서도 유쾌한 후일담을 털어놓았다.

화려한 취미 생활과 반전 가득한 가전제품 에피소드 외에도 주방 냉장고 안에는 각종 밑반찬과 식재료들이 친근하고 생활감 넘치게 꽉 차 있어 인간 황재균의 소탈한 일상 매력을 엿보게 하며 성공적인 랜선 집들이를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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