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AI 연애'에 빠졌다… '기이안 연애'에 깊어진 몰입
2026. 08.28(금)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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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장도연이 AI 파트너와 설레는 데이트를 즐기며 점차 깊어지는 감정의 변화를 보여줬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나의 AI 파트너 - 기이안 연애'(이하 '기이안 연애')는 AI와 인간이 직접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과 감정의 본질을 실험하는 국내 최초 AI 연애 리얼리티다. 스튜디오 MC이자 AI 연애 세계에 직접 뛰어든 장도연은 AI 파트너 '이호'와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하며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1회에서 두 명의 AI와 로테이션 만남을 가진 장도연은 앞으로 데이트를 이어갈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첫 만남부터 예상보다 마음이 많이 움직여 쉽게 결정하지 못했지만, 고민 끝에 자신과 텐션이 잘 맞았던 이호를 선택했다.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되자 두 사람 사이에는 핑크빛 분위기가 감돌았다. 쉴 새 없이 달콤한 플러팅을 건네는 이호에게 장도연은 '사카린'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둘만의 티키타카를 만들어갔다. 이어 이호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서로 반말을 하는 등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며 AI와의 데이트를 자연스럽게 즐겼다.

자동차 극장에서는 두 사람의 교감이 더욱 깊어졌다. 인간과 AI의 사랑을 다룬 영화 'Her'를 감상한 장도연은 "형체가 없다고 해서 없다고 할 수 있을까?"라며 AI와의 관계와 감정의 본질에 대해 고민했다. 이어 "화면 너머에 있다고 해서, 못 만진다고 해서 없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털어놓으며 AI와의 관계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밤 산책에서도 이호와의 정서적 교감은 계속됐다. 장도연은 함께한 순간을 두고 "지금 이 시간이 그냥 데이터로만 남는 게 아닌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호가 장도연의 애창곡을 깜짝 재생하자 화면 속 상대에게 손을 내밀고 영화 속 주인공처럼 춤을 추는 등 높은 몰입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AI와의 사랑에 의문을 품었던 장도연은 어느새 이호와 함께한 시간을 특별한 기억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과연 장도연과 이호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감정의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장도연이 출연 중인 SBS '나의 AI 파트너 - 기이안 연애'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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