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폭행 혐의' 남경주, 오늘(26일) 첫 재판…공판준비기일 진행
2026. 08.26(수)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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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첫 재판이 오늘(26일) 열린다.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엄기표)는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경주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남경주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 등을 이용해 제자인 여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가 사건 직후 현장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조사에서 남경주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남경주를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남경주 측은 검찰에 형사조정 절차 회부를 요청하며 합의를 시도했으나,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면서 불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건은 당초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에서 심리할 예정이었으나 재정합의를 통해 형사합의29부로 재배당됐다.

한편 남경주는 1985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한 뒤 '렌트', '맘마미아', '시카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약 40년간 활동해 온 뮤지컬 배우다.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재직하기도 했으나 관련 논란이 불거진 이후 대학 측 인사 조치로 직위에서 해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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