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광' 류승룡, '비데 듀오' 유해진과 나란히 대상 소감 "서로 얼싸 안고 좋아했다" [인터뷰 맛보기]
2026. 08.25(화) 16:07
류승룡 유해진
류승룡 유해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비광’의 배우 류승룡이 유해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승룡은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인터뷰에서 유해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류승룡은 유해진과 지난 백상예술대상에서 나란히 방송, 영화 대상을 수상했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무명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이다. 특히 과거 생계를 위해 충남 조치원의 한 비데 공장에서 한 달간 함께 일한 인연으로 수상 이후 ‘비데 듀오’라는 멘트와 함께 SNS에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류승룡은 “저만 감회가 너무 새롭더라. 유해진 배우는 상 받고 나서 인터뷰를 해야 해서 제가 상 타는 걸 못 봤다”면서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들끼리 사진을 찍는데, 유해진 배우가 ‘여기 상 받은 사람만 올라 오는 거야’라고 해서 ‘나도 상 받았다’고 했다. 그제서야 얼싸 안고 서로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승룡은 “유해진 배우와 옛날에 무대 세트 만드는 아르바이트를 함께 많이 했다. 유해진 배우가 상 받으러 갈 때 저는 온전히 축하해줬는데, 유해진 배우는 인터뷰 하러 가서 (제가 상 받는 걸) 몰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찐한 가족 연대기로, 류승룡은 극 중 중구를 연기했다. 9월 2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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