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하사극 '문무', 이현욱·장혁·김강우·박성웅 베일 벗었다 |
| 2026. 08.25(화) 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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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대하드라마 문무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이 격동의 역사 속 치열한 싸움과 통합의 대서사를 그린다. 11월 첫 방송을 앞둔 KBS2 대하드라마 '문무'(극본 김리헌·연출 김영조)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문무'는 KBS가 '고려거란전쟁'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 사극이다. '장영실', '징비록', '근초고왕'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영조 감독과, 탄탄한 필력을 갖춘 김리헌 홍진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이 각각 김법민, 연개소문, 김춘추, 김유신 역을 맡아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방송 전부터 안방극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25일 극을 이끌 네 배우의 첫 스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왕좌의 무게를 짊어진 김법민 역은 이현욱이 맡았다. 스틸 속 이현욱은 고뇌 가득한 표정으로 시선을 붙든다. 굳게 다문 입에는 신라를 지켜내야 한다는 의지와, 끊임없이 밀려드는 풍파 속 복잡한 내면이 함께 담겨 있다. 무수한 전투와 화친 사이를 오가며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김법민의 여정을, 이현욱이 섬세한 연기로 어떻게 채워갈지 관심이 쏠린다. '인간 김법민'이 신라 제30대 국왕 문무로 거듭나는 과정 역시 관전 포인트다. 고구려의 독재자 연개소문 역은 장혁이 맡는다. 3대째 군권을 이어온 가문에서 태어나 전투 실력으로 전쟁 영웅이라는 칭호를 얻었지만, 동시에 냉혹한 정권 장악력으로 공포의 대상이 된 인물이다. 고구려를 손에 넣은 그의 야망은 국경을 넘어 신라를 향해 뻗어나간다. 스틸 속 부드러운 미소 속에서도 날카롭게 빛나는 장혁의 눈빛은 보는 것만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예고한다. 김법민의 아버지이자 통일신라 태종 무열왕인 김춘추 역은 김강우가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극을 이끈다. 폐립된 진지왕의 손자로 비주류 귀족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지만, 외교와 처세에 능한 전략가로서 안팎으로 흔들리는 신라를 지켜낸다. 현재의 생존을 우선하는 그의 방식은 때로 논란을 낳기도 하지만, 흔들림 없는 눈빛 속에는 날카로운 승부사의 면모가 담겨 있다. '신라 그 자체'로 불리는 명장 김유신 역은 박성웅이 그려낸다. 평소에는 소탈한 모습이지만 전장에 서는 순간부터 오로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군으로 백성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매제인 김춘추와 조카인 김법민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이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곁을 지키며 진정한 의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성웅이 그려낼 김유신의 기백과 용기가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격동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인물들의 선택과 변화, 그 속에서 그려질 통합의 서사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전할지 '문무' 첫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11월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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