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안희연 놓지 못했다… 이주연과 이별하나 (사랑이 온다) [종합]
2026. 08.23(일)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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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안희연에 대한 마음을 놓지 못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연출 홍석구) 10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과 한규림(안희연)이 우연히 재회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앞서 김무진은 고윤희(윤유선)의 반대에도 장서현(이주연)과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규림과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다는 사실을 실감한 뒤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무진은 운전하던 도중 만취한 한규림을 발견했다. 한규림은 잔뜩 취해 김무진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고, 김무진은 그런 한규림을 조심스럽게 따라갔다. 한규림은 한규영(박유나)에게 전화를 걸어 술주정을 부렸고, 김무진은 이 또한 지켜봤다.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김무진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한규림에게 "김무진과 왜 헤어졌냐"라고 물었고, 한규림은 불편한 듯 자리를 떠났다. 김무진은 그를 쫓아가 김무진의 험담을 했고, 한규림은 "그 사람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 줄 아냐. 내가 도망친 것이다"라고 소리 질렀다. 김무진은 "왜 도망쳤냐"라고 물었고, 그럼에도 한규림은 김무진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했다. 김무진은 한규림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집에 돌아온 한규림은 잠에 들어 악몽에 시달렸다. 눈을 뜬 한규림은 한결(윤하빈)에게 한 번만 안아달라며 아이에게 용서를 구했다.

김무진은 집으로 돌아와 고윤희와 대화를 나눴다. 고윤희는 한규림과 그와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묻자 김무진은 "함부로 얘기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고윤희는 "지키지도 못할 거면서 한규림과 왜 만났냐"라며 김무진을 탓했다. 더불어 그는 자신의 딸 장서현을 줄 수 없다며 포기하라 말했고, 한규림의 편을 들며 "딸을 키워서 마음에 걸린다"라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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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진은 홍옥선(진경)을 찾아가 "규림이를 꽃뱀 취급했냐"라며 극대노했다. 홍옥선과 김윤진(미람)은 한규림이 헤어지는 대가로 1억 원을 받는다는 녹음을 한 사실을 언급했고, 김무진은 정신을 차리고 한규림을 찾으러 그의 집으로 향했다.

공교롭게도 김무진의 어머니인 홍옥선과 한규림의 아버지 한석중(류승수)은 함께 칼국수 집에서 만나 서로의 자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서로의 자식을 비판하자 각자 자식의 편을 들었고, 그중 나이가 두 살 적은 한석중이 꼬리를 내리며 상황이 일단락됐다.

김무진은 장서현에게 영상 통화를 하며 이별을 고하려 했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장서현은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때 박정우(민진웅)가 한결이 찾아왔고 김무진은 싫은 듯 그런 한결을 반겼다. 한결은 "오늘이 마지막으로 아저씨를 보는 날"이라 말했고, 김무진 또한 그런 한결의 말에 동의했다.

한규림은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무엇을 잃어버렸는지는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김무진과 만나자 자신이 술에 취해 마주했던 의문의 인물이 김무진이었음을 깨닫고 충격에 빠져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사랑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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