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열 없는 2인조 DJ DOC? [이슈&톡] |
| 2026. 08.19(수) 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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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DO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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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DJ DOC의 15년 만 신곡 발표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모았지만, 멤버 간 엇갈린 입장이 드러나며 완전체 컴백 여부에 물음표가 붙었다. 발단은 이하늘의 기습 발표였다. 그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1월 DJ DOC 싱글이 15년 만에 나온다”고 직접 알리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영상에서 “DJ DOC 음악은 우리밖에 못 한다”고 강조하며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하지만 하루 뒤 상황은 달라졌다. 김창열이 일간스포츠를 통해 해당 컴백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다. 이어진 추가 인터뷰에서도 “연락받은 적 없다”, “생각해본 적 없는 일”이라고 거듭 밝히며 선을 확실히 그었다. 멤버 간 사전 조율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분위기상 3인 완전체보다는 정재용을 포함한 2인 체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공연 역시 김창열 없이 이하늘과 정재용만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하늘 측도 “11월 컴백 시기만 정해진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김창열의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2인 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별개로 김창열은 독자 행보를 이어간다. 뉴스엔에 따르면 그는 이달 중 신곡 발표를 준비 중이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서울의 밤’ 이후 약 1년 만이다. 오는 10월에는 여러 가수가 참여하는 콘서트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DJ DOC 컴백과는 별개로 솔로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 사람의 균열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다. 2021년 이하늘의 친동생 고(故) 이현배 사망 이후 사업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이 공개적으로 불거졌고, 이후 관계는 장기간 냉각됐다. 2024년 한 차례 만남이 포착되며 화해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완전체 활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이번 컴백 예고는 팬들에게 기대와 동시에 혼란을 안겼다.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머피의 법칙’, ‘DOC와 춤을’, ‘런 투 유(Run to You)’, ‘나 이런 사람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아온 팀이다. 상징성과 영향력이 큰 만큼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도 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멤버 간 온도차가 분명하다. 이하늘은 팀 이름으로 신곡 발표를 예고했고, 김창열은 이를 부인하며 별도의 활동을 준비 중이다. 과연 세 사람이 다시 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아니면 ‘반쪽 컴백’에 그칠지 가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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