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 무대 복귀' 장승조, 연극 '타인의 삶' 이어 '유리동물원' 출연
2026. 08.14(금) 11:01
장승조
장승조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장승조가 7년 만에 무대로 복귀했다.

장승조가 출연하는 연극 '타인의 삶'은 오는 9월 13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타인의 삶'은 베를린 장벽 붕괴 전 동독을 배경으로 예술가들에 대한 정부의 감청과 감시를 다룬 작품이다. 비밀경찰 비즐러가 동독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배우 크리스타 커플을 감시하며 벌어지는 심리 변화를 그린다.

장승조는 극 중 체제에 적극적으로 저항하거나 순응하지 않으면서 예술을 계속해 나가는 동독 최고의 극작가 게오르그 드라이만 역을 맡았다.

그는 예술가의 모습부터 연인과 사랑에 빠진 순수함, 배신과 권력의 압박 속에 무너지는 슬픔까지 인물이 겪는 감정을 표현하며 110분의 공연을 이끌어간다. 대사와 침묵을 조율하는 연기와 독백 장면을 통해 인물의 내면을 전달하고 있다.

장승조의 무대 활동은 차기작으로도 이어진다. 그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유리동물원'에 출연을 확정했다. 1930년대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한 가족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장승조는 가족 부양의 책임감과 자유에 대한 갈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들 톰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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