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등 도장 받고 싶었는데"…정려원 故 안판석 감독 추모 |
| 2026. 08.14(금) 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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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려원, 故 안판석 감독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정려원이 故 안판석 감독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14일 새벽 정려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故 안판석 감독과 함께 한 과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정려원은 "감독님.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오긴 했지만… 아직도 어떤 기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정려원은 "많은 배우들의 마음속에 스파크를 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독님이 해주시는 그 '1등' 도장이 너무 받고 싶어서 배우들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모르시죠. 그런 마음으로 촬영 내내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며 고인과의 작업을 회상했다. 그는 "글을 가까이하며 살아야 한다고 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더하는 것보다 덜하는 것에 더 집착해주신 덕분에 본질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doing'보다는 'being'에 더 집중해주신 이유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라며 고인의 연출 철학을 되새겼다. 또한 "현장에서 어떤 것들은 끝까지 타협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려원은 "정말 잘 참고 있었는데, 빈소에서 들린 비틀즈 노래에 그만 많이 울었네요. 감독님, 평안하세요"라며 뭉클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판석 감독은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을 연출하며 한국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연출가로 손꼽혀왔다. 지난 12일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정려원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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