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10주년 앞두고 겹악재…팬 불만·골프채 난동까지 [이슈&톡] |
| 2026. 08.07(금)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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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블랙핑크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하지만 '엎드려 절 받기' 식의 진행 방식에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6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데뷔 10주년을 함께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앞서 그간 온라인상에는 8월 8일 데뷔 10주년을 앞둔 블랙핑크의 단체 활동이나 팬들을 위한 이벤트 등이 전무하다는 점이 언급되며 불만의 목소리가 커져 왔다. 지난해에도 별다른 이벤트가 없었기에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던 와중에, 10주년을 이틀 앞두고 올라온 공지에 그간 축적된 팬들의 분노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졌다. 팬들은 "불만이 커지자 이틀 전에야 급하게 공지가 올라온 것이 아니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업로드된 행사 공지 사항에는 행사 일시가 데뷔 10주년 당일인 오는 8일 오후라는 것만 적혀있을 뿐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명시되지 않았다. 장소는 '서울 모처'로만 표기됐고, 상세 위치는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된다고 밝혔다. 참여 인원 또한 40명으로 제한됐으며, 스케줄상 가능한 일부 멤버만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과 장소를 밝히지 않은 채 참여만 유도한 방식, 40명이라는 제한된 인원, 일부 멤버만 참석 가능하다는 조건 등이 팬들의 비판 대상이 됐다. 참여 자격이 '7월 31일 기준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로 한정된 점도 논란을 키웠다. 유료로 운영되는 위버스 멤버십은 1년 단위 결제 방식인데, 멤버들의 위버스 활동이 1년 넘게 뜸했고 라이브 방송도 2년째 없었던 터라 상당수 팬이 멤버십을 갱신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
이런 비판은 최근 공개된 굿즈 협업 소식과 맞물려 더욱 확산됐다. 앞서 지난 5일 YG플러스는 블랙핑크가 국립중앙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와 협업한 '블랙핑크 헤리티지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데뷔 기념일인 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일부 공간에도 전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상품과 전시는 발 빠르게 준비하면서 정작 팬들과의 직접 소통은 뒷전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로제, 리사 등 일부 멤버의 해외 체류 사실이 알려지며 불참 우려가 제기되자 반발은 더 거세졌고, 이에 YG는 하루 만인 7일, 지수 제니 로제 리사 전원이 8일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팬 이벤트 '밋 앤드 그릿'(Meet&Greet)에 참석한다고 황급히 발표했다. 완전체 참석은 확정됐지만 팬들의 분노는 여전하다. 10주년 기념행사인 만큼 전원 참석은 당연한 일임에도, 논란이 불거지고 나서야 뒤늦게 참석을 확정지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인 6일 밤, YG 사옥에서는 골프채 난동 사건도 발생했다.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6일 밤 9시께 마포구 합정동 YG 신사옥 앞에서 20대 여성 A씨가 골프채로 유리 출입문을 수차례 내리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행인에게 제지당한 뒤 경찰에 인계됐으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팬들의 불만이 폭주하던 시점과 맞물려 벌어진 사건인 만큼, YG와 블랙핑크를 향한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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