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떠나라" 제니, 아디다스 협업 논란에 불똥
2026. 09.09(수) 16:55
블랙핑크 제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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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패선 브랜드 아디다스와 손잡고 선보인 첫 디자인 컬렉션이 뜻밖의 국제 논란에 휘말렸다.

9일 영국 패션타임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제니의 첫 아디다스 공동 디자인 컬렉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바이 제니(adidas Originals by JENNIE)' 캠페인 사진이 공개된 뒤, 일부 해외 팬과 누리꾼들이 제니에게 아디다스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요구하고 나서며 불매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제니는 지난 수년 간 아디다스 모델과 앰버서더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처음으로 공동 디자이너 역할까지 맡았다. 발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담긴 이번 컬렉션은 지난 1일 전 세계 출시됐으며, 제니는 "지난 1년 동안 공들여 작업해온 꿈 같던 프로젝트"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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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캠페인 공개 시점이 아디다스의 이스라엘 현지 광고를 둘러싼 국제적 비판, 불매 요구가 확산되던 때와 겹치면서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 일부 누리꾼은 제니 관련 게시물에 "제니, 제발 이 브랜드를 떠나라"는 댓글을 남기며 '보이콧아이다스(#BoycottAdidas)' 해시태그와 함께 협업 중단을 요구했다.

논란의 발단은 아디다스가 이스라엘에서 진행한 '싱글 슈 서비스' 광고였다. 이 광고에는 가자지구에서의 공격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전직 이스라엘군 샬레브 비톤이 등장했는데,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이 이를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면서 아디다스에 대한 불매 요구가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아디다스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불쾌감을 줄 의도는 없었다"며 사과했다. 다만 제니가 공동 디자이너로 아디다스와의 관계를 확대한 시점과 맞물리면서, 브랜드를 둘러싼 국제적 불매 움직임의 여파가 제니에게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제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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