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훈 평론가, 정준원 저격했나 "이상한 내향인 콘셉트… 그래선 안된다" |
| 2026. 08.05(수)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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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영화평론가 김도훈이 소신을 밝혔다. 김도훈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방송에 나와서 내향인 콘셉트 잡고 뭘 시켜도 못하는 척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이상하게 남자들이 꼭 그런다"라고 적었다. 이어 "내향인은 그런 자들이 아니다. 진짜 내향인은 사람들 있는 자리나 카메라 앞에 서면 분위기 망가뜨리지 않으려고 평소보다 한층 더 주접을 떠는 인간들"이라며 "그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수치심에 부르르 떠는 작자들"이라고 말했다. 또 "태생적 INFP인 제가 조언드린다. 제발 이상한 내향인 콘셉트 잡지 말라"라며 "20년 전 방송에서 '제가 좀 사차원이라서요'라고 하던 것과 다를 바 없는 괴상한 콘셉트다. 출연료를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프로페셔널이라면 그래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도훈은 추가 글을 통해 성별에 따른 시선 차이도 언급했다. 그는 "꼭 이걸 성별 문제로 만들고 싶진 않지만, 성별 문제 맞다"라며 "남배우가 메소드 연기를 하면 이해받고 칭찬받지만, 여배우가 같은 행동을 하면 일하기 어려운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능도 마찬가지다. 여배우가 '원래 이런 사람이니 받아들여 달라'는 식으로 행동하면 곧바로 경력이 끝날 수 있다"며 "반면 남배우들은 그런 모습이 독특한 퍼스널리티인 것처럼 감싸지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배우 정준원의 태도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정준원은 드라마 홍보를 위해 출연했으나 소극적인 반응과 무성의한 태도라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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