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애의 사원' 강훈, 냉철한 CEO 뒤 숨은 허당미…'로코의 정석' |
| 2026. 08.05(수) 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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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최애의 사원, 강훈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강훈이 '최애의 사원'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지난 3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극본 이영·연출 박지현)은 최애를 만나려다 정작 최애의 회사에 발이 묶인 신입사원 남다름(김혜준)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강훈은 극 중 패션 플랫폼 아펠로의 CEO 강하기 역을 맡았다. 하기는 뛰어난 사업 감각과 세련된 외모, 카리스마를 두루 갖춘 인물이면서도 연애에서만큼은 허당미를 드러내는 반전 캐릭터다. 1회에서 흠 잡을 데 없는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하기는 협상 자리를 단숨에 장악하며 젊은 CEO다운 유능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완벽했던 그의 일상은 다름의 등장과 함께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한다. 경쟁사에서 마주쳤던 다름을 아펠로 신입사원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다. 산업 스파이일지 모른다는 의심을 품었던 하기는 술에 취해 대표실에서 잠든 다름 곁을 밤새 지키게 되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 예사롭지 않은 기류가 감지되며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이찬(차우민)과의 해외 연수를 노리고 하기의 눈에 들려 애쓰는 다름과, 그 속내를 눈치채지 못한 채 점점 다름을 의식하기 시작하는 하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무표정한 얼굴과 냉정한 말투를 고수하던 하기는 다름이 위험에 처하자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지고, 비를 맞으며 퇴근하는 그를 걱정하는 등 무심한 듯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방송 말미, 함께 우산을 쓰고 퇴근하던 두 사람이 갑자기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얼결에 '벽치기' 상황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강훈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냉철한 CEO의 이면에 숨겨진 인간미와 다정함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감각적이고 유쾌한 톤앤매너로 극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강훈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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