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철구, 주 10억 원정도박·불법사채 고백 → "경찰 자수할 것" [이슈&톡] |
| 2026. 07.28(화)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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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BJ 철구가 필리핀 원정도박 및 불법사채 이용 사실을 인정하며 경찰에 자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8일 새벽 철구는 자신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작년부터 필리핀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라며 "오늘 오전 8시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겠다. 불법사채를 쓴 것도 사실이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도박에만 일주일 동안 1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박에 빠져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큰손 후원자에게 주 10% 고금리로 돈을 빌렸다"라며 "빌린 돈에 이자를 얹어 갚는 방식으로 돌려 막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철구는 "최근 부가가치세로 60억 원을 내게 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다. 계좌 압류를 막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돈을 빌렸다"라고 털어놨다.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동료 BJ들의 이름과 금액도 공개했다. 그는 "케이에게 23억 원을 빌렸고 이 가운데 5억~6억 원 정도를 갚았다"며 "짭구에게도 20억 원을 빌렸고 김인호도 도와줬다"라고 밝혔다. 특히 자신이 운영 중인 엑셀 방송 출연자들의 정산이 지연되고 있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큰손의 소개로 코스닥 상장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20억 원을 무이자로 1년간 빌리기로 했다"라며 "지난 24일 입금되기로 했지만 결국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철구는 "정산금을 마련하기 위해 3일 동안 뛰어다녔지만 돈을 구하지 못했다"라며 "출연자 정산이 밀리면서 상황이 외부에 알려졌고, 결국 원정도박과 불법사채 이용 사실을 밝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 철구는 "불법 원정도박을 한 것도, 불법사채를 이용한 것도 모두 사실"이라며 "경찰에 자수해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 징역을 살더라도 빚은 어떻게든 갚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 가운데, 과거 BJ들이 언급했던 철구의 도박 관련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신태일은 과거 한 방송에서 "철구 형한테 빚이 생기기 전에도 저한테 가끔 돈을 빌렸다"라며 "내가 지금까지 잃은 게 토털 23억~24억 정도인데 철구 형은 그거의 배"라고 강조했다. 김인호 또한 유튜브 '뷰티풀너드' 방송에 참여해 익명의 BJ를 설명하며 "오히려 큰돈이면 고민해 보겠는데 한 200~300 정도 되는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라"라며 "큰돈이긴 하지만 그 사람의 이름값과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면 그 사람이 그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면 대충 사이즈가 나오지 않냐"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인호는 "오히려 큰돈이면 고민해 보겠는데 한 200~300 정도 되는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라"며 "큰돈이긴 하지만 그 사람의 이름값과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면 그 사람이 그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면 대충 사이즈가 나오지 않냐"라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철구는 인터넷 방송 초창기부터 활동해 온 BJ다. 그간 자극적인 콘텐츠와 기행으로 수차례 구설에 올랐으며, 과거 강원랜드 도박 사실을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016년 철구는 인터넷 방송인과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2021년 이혼. 현재 홀로 양육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BJ 철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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