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연기' 안희연, 3년 만의 복귀 "개인적인 일로 심려 끼쳐 송구하다" [TD현장]
2026. 07.22(수) 15:12
KBS2 사랑이 온다, 안희연
KBS2 사랑이 온다, 안희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EXID 출신 안희연(하니)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홍석구 감독, 배우 하석진 안희연 박유나 배정남 권해효 윤유선 류승수 진경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다시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하석진이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무진 역을, 안희연이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 역을 맡아 로맨스를 그려낸다. 박유나는 한규림의 동생 한규영, 배정남은 한규림의 남사친인 조흥식, 류승수는 아버지 한석중, 윤유선은 어머니 고윤희 캐릭터를 연기한다. 권해효는 고윤희의 재혼한 남편 장훈태, 진경은 김무진의 어머니 홍옥선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안희연의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안희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2024년 9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으나,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예식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양재웅 측 소속사는 결혼식 연기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안희연은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제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사실 이 자리에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송구스럽기도 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많은 분들이 애써서 마음을 다해 이 작품을 찍고 있고, 그래서 그런 노력에 누를 끼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을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복귀에 대한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희연은 "복귀는 당연히 부담이 많이 됐고, 그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기에 열심히 힘을 내고 있다"라며 "주말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위로와 희망과 사랑을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이 온다'는 오는 25일 저녁 8시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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