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순창, 오늘(20일) 부친상 비보 |
| 2026. 07.20(월) 17:55 |
| ||||
![]() |
| 뮤지컬 배우 조순창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조순창이 부친상을 당했다. 아들인 그룹 엠비오 멤버 승상은 조부상이다. 20일 조순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버지가 영면하셨습니다. 경황이 없어 글을 올립니다. 가족 걱정 없이 편안히 쉬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며 비보를 알렸다. 조순창은 "평생 아들에겐 품 한번 안 내어주고 무섭도록 단단하던 두 주먹이 아들의 아픈 손가락은 꼭 잡고 걸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아빠가 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서툰 아빠이기에 아들로 자란 나는 너무 버거웠다. 늘 무섭고 두려워 30여 년을 피했었다"며 부친과의 관계를 돌아봤다. 조순창은 "나 또한 막내를 만나고서야 아빠가 되는 법을 알았고, 그제서야 아버지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나에게 '내려와줘서 고맙다' 하시던 말에 30년이 쏟아지던 산책길. 정작 나는 고맙다는 말을 못했다 어제까지. 굳어가는 손가락을 겨우 쥐고 나서야 말했다.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 아들로 낳아주셔서 감사했어요'"라며 임종 직전의 순간을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는 끝으로 "많이 고생한 아버지 각시는 내가 챙길 테니 걱정 말고, 아버지도 아빠, 엄마 만나서 어리광 피우세요. 내 아빠지만 정말 멋있었어요"라며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980년생 조순창은 2000년 뮤지컬 '모스키토'로 데뷔한 이후 '삼총사', '노트르담 드 파리', '몬테크리스토', '잭 더 리퍼' 등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정도전', '징비록', '태종 이방원' 등 여러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9년 발달장애를 지닌 막내 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고향인 전북 순창군에서 사회적 기업을 설립, 연기자 생활과 커피 관련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조순창은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며, 첫째 아들인 승상은 아이돌 그룹 엠비오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