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우 최초' 월드컵 트로피 든 정호연…'호프' 흥행 속 깜짝 등장 [이슈&톡]
2026. 07.20(월) 13:45
정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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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정호연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경기 직전 사전 행사가 진행됐다.

경기 시작에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 정호연이 모습을 드러내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그는 해당 브랜드가 특별 제작한 우승 트로피 트렁크를 들고 잔디를 밟았다.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함께 그라운드 중앙으로 입장한 정호연은 월드컵 트로피를 공개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월드컵 결승전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한국 배우가 공식 행사를 맡아 무대에 오른 것은 그가 처음이다.

이날 그가 선보인 세리머니는 결승전의 대표적인 이벤트다. 정호연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이어진 트로피 공개 의식에 참여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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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강새벽 역을 연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작품의 세계적인 흥행에 힘입어 연기력과 패션 감각을 겸비한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에서 경찰 성애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선을 넘나들며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정호연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 속에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가 출연한 영화 ‘호프’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212만 명을 넘어섰다. '호프'는 개봉 첫 주말인 17일부터 19일까지 1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올해 최단기간 200만 돌파 기록을 써 내려갔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서는 스페인이 연장 후반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1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BH엔터테인먼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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