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헤어롤, 수작업이라 단가 높아…악플은 비난 아닌 동력" (데이앤나잇) [TV온에어]
2026. 07.19(일)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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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구혜선이 사업가로 변신해 자신이 개발한 헤어롤의 가격 책정 배경과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구혜선은 최근 특허를 받은 헤어롤을 소개했다.

구혜선이 개발한 제품은 일자로 납작하게 펼쳤다가 필요할 때만 둥글게 말아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이상 절감한 친환경 제품이다.

그는 제품의 특징에 대해 "기존 헤어롤의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머리카락 오염도 잦다"라며 "이 제품은 펼칠 수 있어 머리카락 제거가 용이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구혜선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가격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인 것은 공장식 대량 가공이 불가능해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예술을 하던 사람이라 상품에 가격을 매기는 것이 처음엔 굉장히 어려웠다"라며 "하지만 주관적인 시선을 버리고 시장 원리에 따른 이익 구조를 계산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돈에 대해 공부하며 이전의 내가 얼마나 철이 없었는지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혁신적인 디자인은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심플하고 깔끔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사업적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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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구혜선은 연예계 생활 20년 차 베테랑다운 악플 대처법을 공개했다. 그는 "악플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전부 읽는다. 이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논리적인 비난이라도 그 안에는 허점이 있다. 예를 들어 발음에 관한 악플이 있다면 그걸 동력 삼아 더 열심히 연습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신인 때는 충격이겠지만, 20년 정도 받으면 새로울 게 없다. 반복되는 악플이다. 참신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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