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설' 유아인·'활동 재개' 김수현·'정치 논란' 이수지·'SNS 기행' 고영욱 [위클리⧗이슈]
2026. 07.18(토) 09:00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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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매주 연재되는 [위클리] 시리즈는 티브이데일리 취재 기자들이 한 주 동안 연예계를 달군 인물, 콘텐츠, 이슈 등을 꼽아 논평하는 코너입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담겨있습니다.

최하나 기자- 유아인, 연예계 복귀 시동? '호프' VIP 시사회 참석 근황

마약류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유아인이 최근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VIP 시사회에 등장하며 연예계 복귀설의 중심에 섰다.

유아인이 지난 1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VIP시사회에 참석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돼 화제가 됐다.

이날 유아인은 공식적인 포토월 행사에는 불참했지만, 지인들과 편안하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날 시사회에는 유아인의 차기작으로 거론되던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 관계자들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복귀 준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과거 해당 작품 출연에 대해 확정된 부분이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의 이적 논의 소식까지 겹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위한 조율 단계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유아인은 수년에 걸쳐 프로포폴, 케타민 등 다수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하고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투약 횟수만 수백 회에 달하고 미국 체류 중 대마를 흡연한 사실까지 밝혀지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1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으나, 지난 2월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 판결을 내렸다. 실형을 면하고 사회봉사와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을 받으며 법적 절차를 마무리해 가는 그가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서연 기자 - 김수현, 1년 4개월 만에 조용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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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지난해 3월, 배우 김수현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유튜버 김세의가 故 김새론과 그가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터뜨리면서다. 김수현 측은 열애 자체는 인정했지만 "미성년자 때는 아니었다"며 정면으로 반박했고, 경찰 수사가 이어지며 김수현의 활동도 무기한 중단됐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김세의가 내세웠던 '증거'들이 AI 조작이었다는 것이 경찰 수사 결과 밝혀진 것. 김수현은 사실상 의혹을 벗었고, 김세의는 현재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 중이다. 일견 사건이 마무리된 듯 싶으나 김수현은 여전히 여러 브랜드와의 손해배상 소송을 안고 있고, 시즌2 촬영 도중 제작이 중단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도 아직은 기약이 없다.

그런 와중에 지난 14일, 필리핀 의류 브랜드 광고와 화보 촬영 소식을 통해 1년 4개월 만에 그의 공식 행보가 재개됐다. 현장 사진을 SNS에 올리며 조용히 소통을 재개한 김수현. 절친 정해인이 '좋아요'로 화답하며 힘을 보탰지만, 대중의 반응은 양분됐다. 갑론을박이 오가는 상황 속 김수현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김진석 기자 - 기어이 '선' 넘은 이수지, 정치 논란으로 급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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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코미디언 이수지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게재한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 영상이 예상치 못한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공무원의 애환을 담아내려던 당초 의도와 달리, 영상 속 민원인의 '재선거 요구'를 제지하는 특정 장면이 최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특정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신중하게 고려하지 못한 제작진의 판단 미스였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 부위만 잘라내 조회수를 유지하려 한다는 비판과 함께 비판적 댓글을 삭제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간 이수지는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선의 경계'를 오가는 재치 있는 풍자를 선보여왔으나, 이번만큼은 대중의 감수성이 예민한 정치 영역을 건드리며 스스로 '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SNL 코리아' 등을 통해 중립적이고 재치 있는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이수지이기에 이번 사태가 남긴 씻기 어려운 치명타는 더욱 뼈아프다. 정치적 의도와 무관하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돌아선 민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수지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서율 기자-'성범죄 전과' 고영욱, 멈추지 않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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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고영욱이 연일 개인 SNS를 통해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출소 후 대외적 활동이 제한되자, 온라인 공간을 활용해 여론의 이목을 끌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그의 저격 대상은 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예인들이다. 신동엽, 유재석 등 지상파 메인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들을 향해 지적을 남기는가 하면, 후배 배우인 정해인과 임시완의 SNS 관계를 언급하며 타인의 사생활에 불필요한 참견을 보태기도 했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직업을 구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일본 성인비디오(AV) 업계 진출 가능성을 자의적으로 묻는 등 부적절한 언급을 이어가 논란을 자초했다. 그럼에도 그는 "맞는 말을 했다"라며 방어적인 태도를 고수하는 탓에 대중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범죄 사실로 인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동영상 채널에서 잇따라 강제 조치를 당했음에도, 우회적인 방식을 통한 고영욱의 기행은 계속되고 있다. 자숙과 성찰 대신 피로감을 유발하는 그의 행보에 우려 섞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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