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 "7년간 스토킹 시달려"…변호사 상담 후 돌아온 황당 답변 (내사패) [T-데이]
2026. 07.16(목) 17:42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허영지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허영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규현과 허영지가 아이돌 시절 겪은 충격적인 스토킹 피해를 고백해 파장이 예상된다.

19일 밤 10시 방송하는 MBN·SBS Plus 예능플고그램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이하 '내사패') 2회에서는 규현, 허영지의 실화 기반 스토킹 경험담이 공개된다.

규현은 "숙소 생활을 18년 했다"라며 과거 팬에게 숙소가 노출됐던 일화를 꺼냈다. "복도식 숙소였는데 소화전이 좀 컸다. 그 안에 팬이 숨어 있었다"라며 "문이 가까우니까 비밀번호를 보려고 거기 숨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해 현장을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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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규현

허영지 또한 "2016년부터 약 7년간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스토커는 허영지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와 기다리는 것은 물론, 가족 차량 번호까지 수집해 부모와 언니에게 연락을 시도하며 집요하게 접근했다. 특히 허영지 부모가 팬이라는 이유로 음식을 챙겨준 일을 두고 "우리 사이를 인정해 준 것"이라고 왜곡해 받아들였고, 다른 팬들을 향해 "질투해서 그러는 거다. 다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더욱 분통을 자아낸 건 그 이후였다. 허영지는 "2020년 실제로 변호사 상담까지 받았다"라고 밝혔는데, 당시 돌아온 답변이 예상 밖이었다는 후문이다. 사건의 심각성만큼이나 미비했던 당시 처벌 규정이 어떤 내용이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아이돌 스타들도 피해갈 수 없던 스토킹 범죄의 실태와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던 현실적인 고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라며 "실제 경험담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경각심과 공감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사패'는 첫 방송부터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전체 3위·예능 부문 1위, 쿠팡플레이 '지금 뜨는 콘텐츠' 1위, 웨이브 톱10에 동시 진입하며 국내외 OTT 화제성을 장악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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