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전역 후 첫 주연·첫 악역 "심장 튀어 나오게 떨렸다" (오싹한 연애) [TD현장]
2026. 07.14(화) 15:03
tvN 오싹한 연애, 옹성우
tvN 오싹한 연애, 옹성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역 후 첫 주연을 맡은 옹성우, '오싹한 연애'로 악역 도전에 나선다.

14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극본 최정미·연출 이민수) 제작발표회가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 이민수 PD가 참석했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박은빈)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 마강욱(양세종)의 오컬트 로맨스다. 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동명 영화를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날 현장에서 옹성우는 전역 후 첫 주연을 맡게 된 소감, 첫 악역 캐릭터 도전에 내선 소감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극 중 CL 호텔&리조트 그룹의 후계자이자 CL 레이먼드 호텔 대표 강민환 역을 맡았다. 드라마 버전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다.

옹성우는 "올바르게 생겼다는 말을 평소에 많이 듣는데, 그런 모습 이외에 다른 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악역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악역이라고 하면 작품 안에서 누군가에게 긴장감을 심어줄 수 있는 인물 아니냐. 특히 원작에 없는 인물이 두 주인공에게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할 수 있다면 짜릿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참여 이유를 밝혔다.

전역 후 복귀 소감도 진솔하게 풀어놨다. 옹성우는 "빨리 작품하고 싶다, 새로운 시작이다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강인한 척을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떨고 있었다"라며 "대본 리딩 때 손이 떨리고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군대를 갔다왔는데도 이렇게 아직 떠는구나'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양세종은 "현장에서 전혀 긴장하지 않고 정말 멋있었다"라며 "감독님과 상의도 많이 하고 집중해서 임하는 모습이 나이를 떠나 멋지게 느껴졌다"라고 옹성우를 치켜세웠다. 그러자 옹성우는 "현장에서는 최대한 안 떠는 척 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싹한 연애'는 1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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