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 "유미를 통해 성장, 관객과 함께 완성 중" (유미의 세포들) [TD현장]
2026. 07.09(목) 16:38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티파니 영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티파니 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의 주역, 티파니 영과 김예원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유미의 세포들'(연출 양정웅) 프레스콜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티파니 영, 김예원, 최재림, 정택운, 김소향, 유리아, 임기홍, 육현욱 등이 참석해 장면 시연 및 질의응답에 임했다.

창작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사랑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번호로만 불리는 109라는 견습세포가 유미의 진정한 메인 세포로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밀도 있게 그린다.

유미 역을 맡은 티파니 영, 김예원은 캐릭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티파니 영은 "가장 중점을 둔 건 유미의 이야기가 모두의 이야기로 공감될 수 있는 인물로 만드는 것이었다"라며 "망설이고 두려워하고 불안하고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성장 페이스, 나에게 맞춰서 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하고 싶다"라며 "매회 관객들과 함께 완성해 나간다는 걸 느끼고 있고, 나도 유미를 통해 성장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예원은 관객과의 교감을 강조했다. 그는 "유미의 세포들은 유난히 관객들과 함께할 때 에너지를 많이 받는 작품"이라며 "공연 중 관객분들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며 많이 공감하고 위로받고 계시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미라는 인물이 담고 있는 사랑과 이별, 성장의 이야기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스로를 사랑하게 만드는 극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관객분들도 그걸 느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8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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