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랑해” 이루, 母 옥경이 향한 눈물 고백…태진아 가족, 안방 울렸다 [이슈&톡]
2026. 07.07(화) 16:30
조선의사랑꾼 태진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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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사랑꾼 태진아 이루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태진아와 아들 이루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전한 진심 어린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안겼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주년 기념 3부작 특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의 두 번째 예심과 가수 태진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태진아는 방송을 통해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를 성심성의껏 보살피는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이루와 함께한 세 사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루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부축하고 식사를 챙기는 등 한시도 곁을 떠나지 않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묵묵히 어머니를 돌보는 아들의 손길과 이를 지켜보는 아버지의 시선에는 말로 다 전하지 못한 가족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루는 어머니의 병을 처음 접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많이 부정했고, 그 과정이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어느 순간 아버지를 보니 많이 늙어 보이셨다. 힘들게 어머니를 돌보시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마저 다치실까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이 방송을 어머니가 보신다면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미안하다. 너무 속만 썩였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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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사랑꾼 태진아 이루

이루는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까만 안경’을 열창했다. 해당 곡은 어머니가 좋아하던 노래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아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태진아는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를 마친 이루는 “오랜만에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하니 많이 떨렸다. 특히 아버지 앞에서 노래하려니 더 긴장됐다”며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일상이 공개된 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저에겐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루는 태진아의 대표곡 ‘옥경이’로 무대를 이어갔고, 태진아는 아들의 무대 도중 합류해 ‘옥경이’를 함께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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