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한 기억 떠올라” 유승준, 태진아 美 콘서트서 ‘눈물’ [이슈&톡] |
| 2026. 04.24(금)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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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준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유승준이 선배 가수 태진아의 미국 콘서트장을 찾아 눈물을 쏟았다. 지난 23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태진아의 단독 콘서트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연 중 태진아는 객석에 있던 유승준을 직접 소개했다. 태진아는 “이 가수가 처음 나왔을 때 큰 가수가 될 테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앞으로 그가 꽃길만 가길 바란다”라며 유승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유승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을 향해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했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유승준은 한 어르신 관객의 위로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해당 관객은 유승준에게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아직도 한국에 못 가느냐”라며 안타까움을 전했고, 유승준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그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따뜻한 격려와 선배님의 배려의 마음이 제게 오래 남을 것 같다. 멋진 공연을 보며 예전의 소중한 기억들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감사하다. 늘 건강하시라"라며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어르신들께도 감사하다. 힘내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유승준은 최근 음악 활동을 통한 복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래퍼 저스디스(JUSTHIS)의 곡 ‘홈 홈(HOME HOME)’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데 이어,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2019년 앨범 발매 이후 약 7년 만의 음원 참여이자, 대중 앞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23년 만이다. 그는 SNS를 통해 “이 작업은 단순히 열정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곧 더 많은 작업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혀 향후 활동 가능성을 암시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2015년부터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세 차례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두 차례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으나, LA 총영사관은 ‘국익 훼손 우려’를 이유로 비자 발급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현재 유승준은 세 번째 소송의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으며 20년 넘게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는 나는 참 미련한 사람"이라며 자신의 지난날에 대한 회한과 한국 땅을 밟고 싶다는 간절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유튜브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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