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고 코치진 "3루 작전 지시로 못 들었다" 조롱 방조 해명 |
| 2026. 07.01(수)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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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훈 이정주 서민선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고교 야구계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배재고등학교 선수들의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 조롱 및 혐오 표현 사건에 대한 코치진의 입장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정주의 질문하는 기자'를 통해 영상에서 이정주 기자는 "오전에 양쪽 감독과 직접 전화 통화를 했다"라며 "이번 사건의 가장 큰 쟁점은 '코치진이 왜 아이들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는가'였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3루에 감독이 나가 있어서 해당 발언을 코치진은 전혀 듣지 못했다고 하더라. 광주고 감독이 그 이야기를 해줬으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라며 "이들이 이를 들었으면 말렸을 것이라며 사죄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정주 기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재고 선수들이 과거 광주진흥고와 광주동성고 등 호남 지역의 또 다른 학교들을 향해서도 조롱 섞인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부분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학교들과는 만난 적도 없다더라"라고 설명했다. 함께 자리한 송영훈 기자는 "고교 야구에서는 감독이 직접 3루 구역에 나가 지시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배재고 감독이 덕아웃에 앉아 있지 않았을 수 있다"라면서도 "설령 감독이 직접 듣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선수들의 일탈을 현장에서 말리지 못했다는 사실 자체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최근 청룡기 고교야구 대회 중 배재고 야구부 선수들이 상대 팀인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성격의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는 조롱성 응원 구호를 단체로 외쳐 국민적 공분을 샀다. 파장이 커지자 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으나 배재고 선수들은 "한 명의 구호를 논란인지 모르고 우발적으로 따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교 측 또한 이를 그대로 경위서에 담아 제출해 책임 소재를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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