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데 못 끊는다"…'모솔연애2', 과몰입 훈수 맛집 [종합]
2026. 07.01(수) 12:22
모솔연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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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를 통해 연애는 서툴지만 사랑만큼은 누구보다 진심인 모태솔로들이 다시 돌아온다.

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이하 '모솔연애2')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노은 PD, 원승재 PD,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솔연애2'는 연애 경험은 없지만 첫 연인을 만날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모태솔로들의 연애 도전기를 담은 연애 리얼리티다. 시즌1 인기에 힘입어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 프로그램은 저마다의 속도와 방식으로 인생 첫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출연자들의 성장과 설렘,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연애 이야기를 그리며 한층 더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이번엔 진짜 연애"…'교육 방송'에서 '연애 프로그램'으로 진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는 한층 적극적인 로맨스로 돌아온다. 김노은 PD는 "연애 프로그램이 많은 상황인데도 저희 프로그램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옛날 일기장이다. 들춰보면 부끄러우면서도 꺼내 보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 역시 주인공은 '모솔력' 넘치는 출연자들이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보다 4배로 늘어난 지원자 가운데 진정성과 '모솔력'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출연진을 선발했다. 김노은 PD는 "모태 솔로들을 대상으로 할 때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없다는 걸 알게 돼 이번에 촘촘한 커리큘럼이 있다. 그러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설레도록 장치를 만들어놨다"라고 밝혔다.

김 PD는 "지난 시즌 남성 출연진들이 화제가 됐다면 이번에는 여자 출연진들이 두드러진다. 한 출연진은 술을 굉장히 좋아하고 말도 세신데 좋아하는 여성을 만나고 절주를 선언하는 등 변화를 보여줬다. 이게 사랑의 힘인가 했다"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원승재 PD는 "예고 편만 보면 괜찮은 친군데 이번에도 모태 솔로가 맞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다. 각자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이들을 섭외했다"라며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전보다 연령대가 높아져 보법이 생겼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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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맛에서 로제맛으로"…더 강력해진 '썸메이커스' 케미

시즌2의 또 다른 관전 요소는 '국민 썸메이커스'의 활약이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은 한층 깊어진 호흡으로 출연자들의 첫 연애를 함께한다. 여기에 이은지와 카더가든의 웃음 가득한 티키타카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김노은 PD는 "'썸메이커스,' 네 분들이 훨씬 친해져 티키타카가 살았다. 방송에서도 활약하셨으니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면서 "서인국은 훨씬 몰입해서 보며 자신의 담당 출연진을 해명하시느라고 놀림받기도 했고, 강한나는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화를 내시더라"라고 재치를 부렸다.

원승재 PD는 "이은지 씨는 라이브 방송을 보는 것처럼 화도 내고 훈수를 뒀으며 카더가든은 오늘은 출연진들을 감싸겠다고 했다가 20분 만에 시즌 1 훈수를 총망라하기도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번 시즌에서 '썸메이커스'들은 모태 솔로들의 연애를 위해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고 전했다. 서인국은 "'모태 솔로'들이 대화를 이끌어 가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공통점이 있다. 말하다가도 쉬는 호흡을 갖거나 침묵해도 되는데 어색함을 참지 못하더라. 여유롭게 생각하면서 마음 편하게 가져라'라고 조언했다"라고 설명했다.

강한나는 "생각보다 이 친구들의 '썸메이커스'의 말을 적용해 보려고 하더라. 저는 '자신감 있게 표현해야 상대가 알 수 있다'라고 했다"라고 회고했고 카더가든은 "이들이 말 좀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시즌에서도 한 남성 출연진이 그다지 별로였지만 말을 잘하니 매력이 있지 않았나. 대화를 잘해야 뭐라도 되지 않나. 어떻게라도 해보라고 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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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데 못 끊는다"…'모솔연애2', 공감·설렘 다 잡을까

김노은 PD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범퍼카와 같지만 이번에는 제법 연애를 한다. 겨울엔 '솔로지옥', 여름엔 '모솔연애'라는 공식이 생기길 바라며 넷플릭스 국내 주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승재 PD 역시 "저희 프로그램을 사랑해 주신 분들은 '서툰 사랑'을 보며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청하신다. 출연진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주시라"라고 당부했다.

강한나는 "저는 이번 시즌을 보면서 가슴에서 끓어오르더라. 시즌 1보다 연령대가 높아져서 가까운 느낌이 드는 건지 계속 훈수하고 싶더라. 서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왜 저러는 거지 싶었다. 하지만 첫사랑을 시작하는 그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바라봤다"라며 "출연진들의 사랑 작대기가 어디로 향하는지 지켜봐 주셔라"라고 말했다.

이은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모르는 체하는 게 답답하더라. 하지만 그들이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아서 공감이 됐다"라면서도 "연애 프로그램에서 시즌 2가 제일 재밌다는 불문율이 있다. 시즌1보다 더 진정성 있게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인국은 "절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이 있지 않나. 그런 강력한 맛이 이번에도 있다. 저희는 재합류하게 돼 너무 행복했고 이번에도 굉장한 재미를 맛봤다. 많은 분이 이 매력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모솔연애2'는 오는 7일 첫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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