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매매 벌금형' 지나, 10년 만 복귀… '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 [이슈&톡] |
| 2026. 06.24(수) 0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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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 복귀를 선언했다. 지나는 23일 SNS에 남긴 글과 영상을 통해 "모든 투표를 집계한 결과 첫 번째 리메이크가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 같다"라며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순간을 다시 들여다본 지 정말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왠지 이 곡이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노래라는 느낌이 든다"라며 "16년 전에 '꺼져줄게 잘 살아'라는 노래로 데뷔를 했는데 다시 하게 되다니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지나는 "여러분의 메시지를 읽으면서 이 노래가 저 자신을 포함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큰 의미였는지 다시금 깨닫게 됐다"라며 "제가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여전히 이곳에, 제 곁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지금 이미 리메이크 버전을 작업하고 있다. 준비가 되었을 때 여러분과 공유할 생각을 하니 벌써 너무 설레고 솔직히 살짝 울컥하기도 하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지나는 "그때는 강렬하고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흐름 속에서 '난 네가 필요 없는 여자야'라는 콘셉트로 진행했다면 이번에는 오케스트라 선율을 가미해 느린 속도로 만들어보려고 한다"라며 "'난 네가 싫지만 정말 싫진 않다'는 느낌, 미소 짓는 슬픔을 곡에 녹여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곡이지만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보겠다. 우리 오래된 노래로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어 가자"라며 "투표해 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며 저와 함께 소중한 추억들을 공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0년 가요계에 첫발을 디딘 지나는 '꺼져줄게 잘 살아'의 흥행을 시작으로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톱 걸(Top Girl)' 등의 인기곡을 연이어 배출하며 솔로 여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전성기를 누리던 2016년, 원정 성매매 사건에 휘말려 법원으로부터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그는 상대방과 호감을 느끼고 만남을 가졌던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이후 캐나다로 거처를 옮긴 지나는 10년간 SNS를 통해서 간간이 소식을 전해왔다. 그는 차량 내부나 작업실 등에서 음악에 몰두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음악이 본인에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면의 온전한 이야기를 언젠가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복귀의 발판을 다져왔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지나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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