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소녀가 된 이브, 수록곡 '브레이크 잇' 뮤직비디오 기습 공개
2026. 06.18(목) 11:16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이브(Yves)가 신비로운 외계 소녀로 변신했다.

이브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EP '네일(NAIL)'의 수록곡 '브레이크 잇(Break it)'의 뮤직비디오를 기습 게재하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지구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외계 소녀 이브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평범한 인간 세상 속을 떠돌던 이브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또 다른 외계 소녀 렉시 리우(Lexie Liu)와 운명적으로 마주친다. 두 사람은 소소한 일상의 시간을 공유하며 깊은 교감을 나누고, 결국 지구를 떠나지 않기로 결심하게 된다.

특히 피처링으로 참여한 렉시 리우는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 외롭게 살아가던 두 외계 소녀가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변화해 가는 이야기가 밀도 있게 그려져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더했다.

수록곡 '브레이크 잇'은 역동적인 드럼 앤 베이스 리듬 위에 몽환적인 코드 진행과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이다. 감각의 균열을 따라 응축되어 있던 에너지가 강렬하게 터져 나오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렉시 리우의 독보적인 음색이 더해져 이브와 함께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완벽한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브의 네 번째 EP '네일'은 손톱(Nail)을 주요 오브제로 삼아 자신만의 고유한 '감각'을 시각적·청각적으로 표현하고 기록한 앨범이다. 이브는 국경과 인종, 성별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 하나로 연결되는 감정의 순간에 주목했으며, 서로 다른 취향마저 자연스럽게 설득시키는 지점을 포착해 음악으로 풀어냈다.

한편 이브는 최근 유럽 9개 도시와 북남미 14개 도시를 화려하게 수놓은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굳혔다. 이에 '네일(NAIL)'은 캐나다 유튜브 뮤직 일간 쇼츠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파익스퍼밀]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이브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