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 얼면 핫팩으로 녹이고"…'취사병' 이홍내, 박지훈에 홀딱 반한 이유 [인터뷰 맛보기] |
| 2026. 06.18(목) 0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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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홍내 인터뷰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홍내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주역, 박지훈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티브이데일리 사옥에서 이홍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임지호는 16일 종영한 티빙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연출 조남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 탄띠 대신 앞치마,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이홍내는 취사병 선배인 병장 윤동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윤동현은 취사병 외길을 걸었지만 미각 레벨이 낮고 요리 실력도 떨어져 소초원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괴식을 만드는 캐릭터다. 그런 그가 강성재를 만나 요리에 임하는 자세를 새롭게 배우고, 요리 실력을 키우는 과정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홍내는 촬영 전 드라마팀의 지원으로 실제로 박지훈과 함께 요리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칼질, 웍질은 물론 미역국, 명순조(명태순살조림), 돈까스까지 미리 만들어보며 준비했다"라고 말한 이홍내. 그는 "다만 설정상 요리를 잘하면 안 되는 캐릭터라 아주 열심히 배우지는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덕분에 지금도 실제 요리 실력은 간단하게 해먹는 음식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또한 실제로 가장 맛있었던 작품 속 음식으로는 명순조를 꼽았다. 촬영 현장에서는 박지훈과 대부분의 장면을 함께했다. 이홍내가 다른 배우들보다 다소 늦게 작품에 합류했고 박지훈은 이미 먼저 캐스팅돼 있던 상황, 이홍내는 "윤동현이라는 역할은 강성재가 있기에 존재할 수 있는 캐릭터였던 것 같다"라며 "박지훈이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내가 늘 윤동현으로서 존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준 덕분에 큰 힘이 됐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혹독한 촬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박지훈의 모습이 깊이 남아있다고 했다. 이홍내는 "성재는 저보다 분량이 훨씬 많았고, 체력적으로도 정말 힘든 촬영이었을 것"이라며 "뜨거운 여름 바닷가에서, 또 추운 겨울 산속에서 며칠씩 촬영하며 입이 얼어 핫팩으로 녹여가면서도 한 번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오히려 주변을 격려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던 박지훈 덕분에 이홍내 자신이 더 힘을 얻었다고도 덧붙였다. 이홍내는 "어쩜 저런 나이에 저렇게 의젓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고맙기도 하고 많이 배우기도 한, 지금 생각해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이라고 말하며 박지훈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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