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정은, 숏폼 도전기→'파리의 연인' 비화 공개 [T-데이]
2026. 06.16(화)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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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김정은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17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정은, 이한위, 솔비, 킹키가 함께하는 '숏폼의 연인' 특집으로 채워진다.

그간 제작진의 거듭된 출연 제안을 사양해 왔던 김정은은 이번 특집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그는 이전 제안받았던 독특한 특집명들을 돌아보며 현장에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웃기는 게 최고"라는 최근의 가치관을 전하며 예능을 향한 열정을 표현한다.

새롭게 경험한 숏폼 드라마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도 풀어놓는다. 김정은은 기존 장편 드라마와 판이하게 다른 빠른 호흡과 제작 환경에 신선함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베테랑 연기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숏폼 매체만의 차별점을 짚어낸다.

출연작 '힘쎈여자 강남순'의 황금주 역에 얽힌 일화도 전한다. 김정은은 인물을 연기하며 대리만족을 느꼈던 순간을 회상하고, 세계적 모델 나오미 캠벨이 작품을 언급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개인 SNS 메시지를 보냈던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여기에 무보정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가죽 수트 소화력의 비결로 요가와 스트레칭 등 철저한 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그는 녹화장에서 직접 요가 자세를 시연하는가 하면, 김구라와 함께 난이도 높은 짝꿍 요가를 선보이며 색다른 호흡을 완성한다.

대표작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의 기억도 소환한다. 김정은은 생동감 넘치는 배역을 만들기 위해 했던 노력과 박신양과의 호흡 속에서 탄생한 키스신 전 애드리브의 탄생 배경을 전한다. 또한 MBC 공채 시절 드라마 '해바라기' 속 배역을 위해 삭발을 택했던 일화와 이로 인해 과거 '라디오스타'의 '빡빡이 특집' 출연 후보로 분류됐던 유쾌한 사연도 밝힌다.

더불어 데뷔 전 김국진과의 인연을 전하며, 과거 연애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던 시절 김국진이 베풀어준 배려에 고마움을 표한다. 김정은은 김국진을 "내 마음속 단독 1위"라 칭하며 남다른 존경심을 표해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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