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 항암 치료 중에도 봉사…남편 백승일 “완치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26. 06.15(월) 10:52
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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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항암 치료라는 쉽지 않은 시간을 견디며 서로를 지탱하고 있는 한 부부의 사연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백승일·홍주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홍주는 현재 난소암 3기 진단을 받고 총 6차례의 항암 치료 중 3번째 치료를 진행 중이며, 치료 과정은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동반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힘든 내색을 감추고 웃음을 잃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특히 홍주는 항암 치료의 고통 속에서도 주위 어르신들과 아픈 이들을 돕는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삶의 의미를 놓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태도는 주변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남편 백승일 역시 아내의 곁을 지키며 “반드시 완치된다”는 믿음으로 항암에 좋은 음식 준비는 물론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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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 상황은 결코 쉽지 않았다. 아내가 우울감에 빠져 눈물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며 백승일은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라는 생각에 통곡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여기에 더해 그의 어머니 역시 치매 증상이 악화되면서 가족 전체가 큰 어려움 속에 놓이게 됐다. 그는 “내가 잘못 살아온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일이 한꺼번에 닥쳤는지 원망도 들었고, 이게 내 운명인가 싶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승일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 또한 내 운명이라 생각하며 아내가 완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단순한 투병기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으며, 남은 치료 과정 또한 쉽지 않겠지만 이들의 간절한 바람과 노력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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