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 김고은 의식 NO…"드라마·웹툰, 유미의 도면 중 하나" (유미의세포들) [TD현장]
2026. 06.10(수) 14:07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 티파니 영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 티파니 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이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가 서울 광진구 1975씨어터에서 열렸다. 양정웅 연출, 티파니 영, 김예원, 최재림, 정택운, 김소향이 현장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사랑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탄탄한 네이버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무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넘버를 더해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날 유미 역을 맡은 티파니 영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웹툰부터 드라마까지 리서치를 했는데 나도 유미와 사랑에 빠지게 되더라"며 "500회 중 400회까지 읽으면서 유미를 잘 만들어내고 싶다는 결심과 각오를 매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미의 첫 대사가 '평범한 서른두 살, 회사원'인데 배우로서는 평범함 속에서 화려함과 특별함을 찾아내는 것이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순간들이 많고, 그 심플한 순간에 많은 것이 담겨 있다. 매일 봐도, 매일 생각해도 도움이 되는 캐릭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버전 유미 역을 맡았던 김고은을 의식하느냐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 티파니 영은 "웹툰, 드라마는 뮤지컬과 대본이 너무 다르다. 기존 작품들을 너무 재밌게 보면서 도움을 받으려 했다"라며 "특히 웹툰에서는 유미 동공 위치를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도록 이미지로 저장해놨을 정도로, 웹툰도 드라마도 이미 존재하는 유미의 도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티파니 영은 "차별점 이런 게 아니라, 무대 위 유미의 여정과 음악, 가사, 대사에 집중하려 한다. 또 김예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출님의 도움을 받아 우리만의 사랑스러운 유미를 만들어 내고 있다. 무대에 알맞는 유미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30일 개막해 8월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유미의 세포들 | 티파니 영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