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벌써 세 번째 절연… 셋째 딸도 개명 신청서 제출 [TD할리우드]
2026. 06.10(수) 11:07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자녀들과 깊어진 갈등으로 또 한 번 좌절을 맛봤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올해 21세인 자하라(Zahara)는 기존 이름인 자하라 졸리 피트에서 자하라 졸리로 개명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해당 신청에 대한 최종 판결은 오는 9월 말 심리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자하라의 이 같은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미 3년 전 대학교 입회식에서 자신을 졸리로만 소개해 이목을 끌었으며 지난달 대학 졸업식 명단에서도 아버지의 흔적을 완전히 지웠다.

이로써 브래드 피트의 성을 버린 자녀는 벌써 세 번째다. 앞서 첫째 실로(Shiloh)는 성인이 되자마자 개명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고 지난달에는 매덕스(Maddox) 역시 개인적인 사유를 들며 법원에 같은 청구를 냈다. 막내 비비안 또한 참여했던 뮤지컬 크레딧에서 일찌감치 아버지의 이름을 제외했다.

이를 두고 브래드 피트의 한 측근은 "일방적인 모함으로 인해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완전히 단절된 비극적인 상황"이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반면 그는 연이은 충격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향한 끈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의 파경은 지난 2016년 비행기 내에서 발생한 브래드 피트의 아동 학대 의혹에서 비롯됐다. 오랜 기간 진흙탕 싸움을 이어오던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24년 12월 공식적으로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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