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14년만 스크린 복귀 "첫 영화처럼 긴장" [TD현장]
2026. 06.08(월) 16:31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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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신사: 악귀의 속삭임'의 배우 김재중이 한일 합작 오컬트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재중, 공성하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고베의 폐신사를 배경으로 실종된 대학생들을 구하려는 박수무당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호러 작품이다. 무당과 폐신사라는 동양적 소재를 결합해 기이한 공포와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이날 김재중은 무려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 벅찬 감회를 먼저 털어놨다. 그는 “너무 오랜만이라 첫 영화에 임하는 것처럼 긴장하며 임했다”라며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하기 때문에 이 자리가 너무 설레고 긴장된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오컬트 장르에 도전한 김재중은 독특했던 촬영 환경도 회상했다. 그는 “한국 작품이지만 스태프분들의 90%가 일본인이었다”라며 "단순히 한국형 호러물이 아니었다. 일본 감독님과 함께 작업했기에 한국형 공포와 일본 호러물이 결합되어 또 다른 결의 새로운 공포가 탄생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독창적인 박수무당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기울인 남다른 노력도 전했다. 김재중은 "박수무당 캐릭터라고 해서 우리나라 안에서 흔히 들려오는 이야기를 참고하려고 했지만, 감독님께서는 전혀 그렇지 않은 캐릭터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라며 "만국에 통용되는 무당, 상식적인 선을 넘어서 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감독님과 꾸준히 소통하며 조율해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오는 17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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